- 출판사 : 미디어숲
- 책제목 : 인생의 변화는 말투에서 시작된다.
- 작가 : 황시투안 지음. 정영재 옮김
- 개인평점 : ★★★★☆
※ 해당 책은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은 내용이 없으며, 내돈내산으로 직접 구입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참 괜찮은 책이다.
그냥 편하게 읽어내려가기에 좋고 이런저런 생각도 많이 불러일으키는 내용이다.
지금까지 총 3권을 리뷰했고, 이 책이 4번째 리뷰인데...
미디어숲이 참 작가섭외를 잘하고 내용도 좋은것같다.
읽고나서 어, 이책도 괜찮네 싶어서 리뷰를 쓰기위해 출판사를보니 미디어숲이더라.
(책을 살때 보통 표지를 보고 사거나, 제목을 보고 구입하지, 출판사를 보고사는사람은 없지않은가?)
내용자체는 담담한 문어체로 풀어내고 있다.
외국인이 쓴것을 번역해놓은 책이라는 느낌도 많이 난다.
억지로 그것을 한국식으로 바꿔놓지않은점도 마음에 든다.
개인적으로는 108p에서 나오는 내용이 참 좋았다.
루핀부인 앨리스이야기. (121p쯤)
세번째약속인 '세상을 아름답게 해라' 라는 할아버지의 말씀.
어떻게 이행해야할지 모르던 앨리스.
앨리스는 정원에도 뒷산에도 빨강,파랑,분홍으로 이루어진 루핀꽃씨를 뿌렸다.
겨울이 지나 봄이 오자 앨리스가 뿌려놓은 씨앗들은 형형색색 아름답게 자라났다.
이것을 보고 앨리스는 결심한다.
시장에 가서 루핀꽃씨를 산 후, 그해 여름. 매일 동네를 산책하며 씨앗을 마을 구석구석에 뿌렸다.
다음해 봄, 온 마을에는 아름다운 루핀꽃이 피었다.
또 그다음해, 또또 그다음해.
해가 지나갈수록 루핀꽃은 마을을 가득 채웠고 마을은 마치 형형색색의 외투를 걸친것처럼 아름다워졌으며 사람들의 웃음소리는 꽃을 타고 울려 퍼졌다.
앨리스, 그녀는 그때부터 마을사람들에게 '루핀 부인'이라고 불렸다.
'영성'이라는 단어를 이렇게 풀어놓은 필자는 참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편안하게 읽을 수 있도록 너무 길지않게 글을 잘펼쳤다.
이것이 말투와 무슨상관이냐고 하겠지만 궁금하면 읽어보시라~
나름대로 후회하지 않을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그냥 읽어도 책값은 충분히 하고, 무언가 얻는것이 있다면 그것은 당신의 +@이다.
책의 초입부에 있는 내용이다.
필자, 롱롱그리는 책을 읽기 전 한번씩 이 말을 읽고서 지나갔다.
가설이라는것은 참 양날의 검과 같다.
좋은가설과 나쁜가설.
참으로 와닿는 구절이었다.
<한줄평>
남이 나를 대하는 자세는 모두 내가 가르쳐 준 것이다. (남탓이 아니라 내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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